호텔 델루나의 마고신은 누구인가?

호텔 델루나에서 마고신이라고 나오는데 살면서 한번은 들어본 것 같은데.. 정확하게 뭔지를 모르겠다.그래서 마고신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델루나에서 설명한 마고신 : 이승과 저승을 오가며, 인간의 생사고락을 관장하는 신.다양한 성격의 12자매이다.
델루나에서 마고신을 배우 서이숙님이 연기하고 있다. 현재 5명의 마고신이 나왔다. 1번 꽃따는 마고신, 2번 약방 마고신, 3번 꽃분홍 마고신, 4번 깜장드레스 마고신, 5번 재물신 힘이 가장 쎈 사람은 사신도 말없이 손가락 한 개를 보이며 언급한 1번 꽃따는 마고신이란다. 나머지는 7명인 어떤모습으로 나올지 상상하는 재미가 있다.

마고할미(玛古婆婆)란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분류 : 한국민속신앙사전 > 마을신앙> 신격

정의 : 태초에 이 세상의 지형을 형성시키는 대지모신(大地母神) 성격의 여성거인.

내용 : 비루한 행색을 하고 등장하지만 몸집이 아주 크고 힘이 세 흙이나 돌을 옮겨 산이나 강과 같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지형을 형성시키는 창조 행위를 하며, 바다나 산과 같은 자연물에 빗대어 자신의 거대함을 보여 주기도 한다. 이와 더불어 쌓다가 만 성이나 마고할미가 사용하던 자연물을 증거물로 남기는 형태로 전설화된 경향도 뚜렷하다. 태초에 지형을 형성시키는 창조신적 존재임에도 후대에는 강원도 삼척시의 서구암 마고할미처럼 악신으로 형상화되기도 하며, 명칭상 혼착이 생기면서 마귀할멈으로 인식되어 나쁜행적을 일삼다가 징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마고할미는 구비설화를 통해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면서 전승되는 여성거인신이다. 대체로 마고할미라는 명칭을 지니지만 지역에 따라 다른 명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설문대할망, 서해안의 개양할미, 강원도 삼척의 서구할미, 경상도 동부 지역의 안가닥할미 등이 여성거인신적 존재로서 그 행위나 성격이 마고할미와 동일한 지역적 변이형으로 파악된다.

정리 : 마고신은 주로 마고할미라고 부르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은 다르게 변이되었다. 거대한 마고신은 여성이며 태초에 산과 강을 만드신 분이라고 한다. 이같은 문장을 보니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진, 태풍, 홍수,화산폭발(백두산, 한라산)같은 자연재해를 마고할미가 했다고 아주 먼 옛날에는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델루나의 마고신과 마고할미는 여성인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