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당일치기 나들이 19년 6월 30일
장소 : 태안 몽산포해수욕장
소요시간 : 네비상 평택역에서 1시간 30분 나왔다. 우리는 중간에 서산에서 고봉민 김밥사고 옆에 호수 공원있어서 구경하고 둘째 수유 및 기저귀 간다고 네비 예상시간보다 더 걸려 2시간 걸렸다.
와이프가 둘째 수유하는 동안 첫째랑 같이 해수욕장가서 먹을 일용할 양식을 구하러 고봉민 김밥에 갔다. 돈까스 김밥 2줄, 고봉민 김밥 1줄 사들고 나오는 길에 호수공원보여서 구경 갔다가 오리 가족들을 만났다.
몽산포 주차장 도착!
오른쪽은 소형 주차장

왼쪽은 대형주차장인데 카니발이 많다.

소형주차장에는 샤워실,화장실,발씻는데,
간이샤워실 한곳에 모여있다.
샤워장은 7~8월에만 운영한다.
그 외의 기간에는 화장실 옆에 있는 500원에 3분하는 간이샤워실이 유용해보인다. 공무원들의 센스가 돋보인다!




주차장에서 몽산포 해수욕장 가는 길
: 직선거리로 300m 정도 되는것 같았다. 꽤 가까운 거리!

해수욕장 가는 길에 국립공원야영장이 있는데 개인 캠핌장이 많고 개인이 더 넓고 위치도 좋아서 특이해 보였다. 위에 사진보면 휴대전화로 있는데는 다 개인이 운영한다.

여기가 국립야영장 간판?이고.
건너편이 해수욕장이다.여기서 50m만 가면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 입구 좌측에는 식당,매점 등이 있고 해수욕장이랑 안어울리게 공던져서 인형맞추기도 있다.
소나무 숲을 지나오니 생각보다 바람이 차고 세게 불어서 물놀이는 포기했다. 원터치 텐트 챙겨가지 못한게 아쉬웠다. 앞으로 원터치는 필히 챙길것!

하지만 우리 첫째 딸은 첨벙이며 놀다가 결국 가슴 팍까지 다 젖었다.ㅋㅋ


갯벌놀이는 8시에 가능하다고 해서 우리는 포기하고 갔다. 썰물이 반정도 진행이 된 3시반 쯤부터 한 손에는 소금을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삽,호미, 삼지창(?) 등 장비를 챙겨 온 사람들이 나타나더니 양동이에 조개를 채우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모래 위에 보니 숨 구멍이 내 눈에도 보였다. 조개를 잡아보려고 숨구멍을 손으로도 파보고, 나무판자로도 파보았지만 연장이 없으니 헛수고였다. 딸은 기대하는 눈빛으로 옆에서 지켜보고 있었지만..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미안 딸. 다음에는 장비챙겨가자!
4시쯤 주차장에서 첫째 씻기고 옷갈아 입히는데 경험많아 보이는(?) 가족들이
배까지 입는 갯벌전용 장화른 챙겨입고 가는 모습을 보았다.썰물 4시간 전부터는 조개잡이나 갯벌체험이 가능한 것 같았다.
조개잡이는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