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당진 왜목마을

사계. 2019. 8. 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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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해안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해뜨고 해지는 왜목마을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평택에서 1시간 거리로 가깝고, 해수욕장에 차도 들어가서 캠핑도 할 수 있어서 몇 번 갔던 곳입니다. 해수욕장 개장기간 7~8월에는 차량진입은 불가합니다.

왜목 마을은 해돋이과 해넘이 그리고 달맞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신년 해돋이 축제 때에는 10만여 명의 인파가 몰린다고 합니다.동해의 일출이 정열적이라면 왜목마을의 일출은 서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와 동지를 기준으로 국화도와 장고항 해안선 끝자락 산을 사이에 두고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가 장고항의 노적봉(남근바위)에 걸리는 11월과 2월이 마치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워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출처 : 다음백과)

마을입구에 들어서면 좌우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길따라 쭉 들어가면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견우직녀 오작교 다리가 보입니다.

▲오작교 왼쪽은 아래에는 이렇게 포토 존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 뒤에 뾰족한 은빛 조형물이 보입니다. 다리 위에서 보면 전체 모습이 더 잘 보입니다.
이것은 "새빛왜목" 조각상입니다. 해양수산수의 "HS유류피해지역 경제활성화사업"으로 설치되었으며, 왜목의 지형이 "왜가리의 목처럼 생겼다"는 유래에서 착안하여 꿈을 향해 바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봄에 왔을때는 사람들이 모래사장까지 주차해서 캠핑했었는데 지금은 해수욕장 개장기간이라서 오작교 오른쪽에만 캥핌할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지정장소 이외에서 캠핑시 과태료 50,000원이 있습니다.

오작교 중심에서 왼쪽으로 파라솔 대여하고 있으며, 그 끝자락에는 물놀이장을 설치해두었는데 입장료가 있습니다. 여기가 서해안인데 해안선이 가파른 편이라 썰물때는 안전부표까지 물이 빠집니다. 그래서 물놀이장을 설치해둔 것 같은데 입장료가 있습니다.

물놀이장 바로 옆에 샤워장이 있는데 작습니다.
남녀샤워장 중간에 모래 씻는 곳도 있습니다.
저희는 사람이 많아서 대충 모래만 씻고 집으로 왔습니다.

장점 :
1. 가깝다. 평택 기준 1시간
2. 해돋이, 해넘이, 달맞이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3. 무료 샤워장.

단점 :
1. 물이 탁하다. 서해안이라고 감안해도 탁하다.
2. 샤워장이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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